46전지, 국전지 인쇄용어의 유래

제지회사에서 출고되는 종이 규격은 국전지, 46전지, 하드롱 전지가 있습니다.
전지는 500장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종이는 250, 125, 100장씩 포장될 수도 있지만, 500장을 1연, 혹은 1R이라고 합니다.)

 국전지

규격은 939x636mm이며, 본래 국전지라는 이름은 A계열 인쇄 판형 즉, 국판형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전지라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본 수입되던 종이의 상표가 다알리아꽃이었는데, 이 꽃은 일본 왕실의 문장인 국화꽃과도 생김새가 비슷했고 이를 줄여서 "국판"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46전지

규격은 788X1,091mm이며, B계열 인쇄 판형 즉, 타블로이드판, 46배판, 46판 등의 인쇄물에 사용됩니다.

46전지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46전지 크기는 2자 6치x3자 6치이며 이 크기는 일본의 메이지 시대에 서양에서 도입한 활판인쇄기에 맞는 종이의 크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규격은 영국의 표준규격인 "크라운 배판"이라는 30인치X40인치 크기의 종이였는데,
그 후 일본의 신문을 인쇄하는 윤전기의 규격도 4X6전지를 채택하게 되었으며 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신문 용지의 크기도 4X6전지의 2절 크기인 545X788mm입니다.

하드롱지

하드롱지의 사이즈는 889mmx1,194mm입니다. 규격화된 용지 중 가장 큰 사이즈로, 출판업보다는 패키지 제작에 주로 사용됩니다
4*6전지
30330.3
가로262자6치
606181.8787.8
세로363자6치
909181.8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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