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원판은 A계열을 인쇄할 국전지와 B계열을 인쇄할 46전지 2종류가 있습니다.
종이 규격은 가로×세로 및 평량(무게)으로 나타냅니다.
전지 500매 기준으로 1연이라고 부르며 1R이라고도 합니다.
왜, A,B계열로 나누었을까요?
A4 크기의 복사지나, 책자를 생각해 볼까요?
종이 낭비 없이 더 큰 책자를 만들려면 A3 책자는 너무 크지요?
그 크기는 제본도 불가능 해요.
A4 반 크기의 책자로는 A5가 있겠지요?
그 책은 너무 작다고요?
그래서 B계열이 있는겁니다.
A4와 A3 중간크기가 필요했던 거지요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에 따르면,
A0 용지는 넓이가 약 1㎡인 종이예요.
긴 변과 짧은 변의 길이는 1189㎜와 841㎜이랍니다.
A0을 반으로 자르면 A1, 이를 반으로 다시 자르면 A2, 이런 식으로 나눠져요. 이렇게 하면 문서를 25%, 50%, 100% 등 확대 하거나 축소할 때 버려지는 부분 없이 인쇄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크기의 중간 크기를 만들려고 B0를 만든겁니다.
B0 용지는 넓이가 약 1.5㎡인 종이예요.
긴 변과 짧은 변의 길이는 1456㎜×1030㎜ 입니다.
국전지
- 종이의 규격이 가로×세로가 636×939mm (종목), 또는 939×636 mm (횡목)인 종이를 말합니다.
- 국전지는 A계열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규격입니다.
- A계열 인쇄 판형 즉, A1, A2, A3크기의 포스터나 A4, A5등의 책자나 전단지 등의 인쇄물 제작에 사용됩니다.
- A4용지는 국전지를 8조각으로 재단한 것입니다. 1연이 500장 이므로 A4 사이즈가 4,000장이 나옵니다.
- 국전지는 4×6전지의 70%의 사이즈 이므로 가격 또한 70%정도입니다.
4*6전지
- 종이의 규격이 가로×세로가 788×1,091mm (종목), 또는 1091×788mm (횡목)인 종이를 말합니다.
- 4×6 전지 2절 사이즈의 경우 신문 두 면을 펼친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4×6전지는 B계열의 2절, 4절, 8절, 16절, 32절 등의 규격의 인쇄물 제작에 사용하는 규격입니다.
- 16절(B5) 용지가 4×6전지를 16조각으로 자른 것입니다.
- 규격 이외에 4×6판으로 3절, 5절, 6절, 9절, 11절 및 기타 절수의 재단이 가능합니다.
- B계열 인쇄 판형 즉, 타블로이드판 B4 (257*364), B5(182*257), B6(128*182) 등의 인쇄물에 사용됩니다.
종이평량
- 평량 100g/1㎡인 아트지의 경우 가로 1m×세로 1m 한 장의 무게가 100g이란 뜻입니다.
- 종이 밀도가 높으면 두께가 얇고 밀도가 낮으면 두꺼워 지기 때문에 평량이 같다고 해서 종이 두께가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 종이의 두께는 종이 한 장의 높이를 말합니다. 단위로는 ㎛(1/1,000mm)입니다. 두께가 100㎛라면 0.1mm를 의미합니다.
- 종이의 두께에 따라서 책의 두께가 결정되기 때문에 표지 디자인 할 경우 내지 총 페이지에 따른 책의 두께를 산출해야 합니다.
종이는 왜 두께를 말할때 무게 단위인 그램(g)을 쓰나?
우리가 말하는 종이 g(그램)은 그 종이의 1m * 1m 크기의 종이 1장의 무게입니다.
즉, 예를들어 복사지 [모조지 80g]은, 그 종이의 1미터 × 1미터 의 크기가 무게 80g 이라는 뜻입니다.
A0(1189 * 841mm)가 1평방미터 입니다.
같은 평량의 종이라도 종이 종류에 따라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께는 다릅니다.
종이 결 (횡목, 종목)
- 육안으로 구분되어지지 않지만 펄프섬유가 종이로 만들어질 때 기계 진행 방향으로 나타나는 섬유의 배열 상태에 따라 종이의 결이 달라지며, 이 배열형태에 따라 종목과 횡목으로 결을 구분합니다.
- 종이결은 인쇄 후에 이루어지는 가공 및 품질, 생산성 등에 영향을 줍니다. 종이를 사방으로 잡고 찢어 잘 찢어지는 쪽이 결 방향입니다.